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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원장의 소화기 질환 세상] 만성 소화기질환 치료 3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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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맑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33회 작성일 20-02-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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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과 건강 이야기<1>
이형구 기자 | eco@ecomedia.co.kr


위장은 건강 생활의 근간이다. 위장 등 인체는 자생력이 있다. 김영근 위맑음한의원장이 자생력과 항상성이 밑바탕된 인체 친화적 위장 건강법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역류성식도염, 위 무력증, 위하수,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만성 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역류성식도염, 목이물감, 잦은 기침--- ---. 많은 사람이 고통 받는 소화기계와 위식도 질환이다. 이 같은 질환은 소화기관의 연동 운동과 연하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게 주 원인이다.

위의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 이 경우 위산이 과다 발생하고, 음식이 인체 상부에서 하부 쪽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길어진다. 지나치게 생성된 위산은 위 점막과 위벽을 자극해 염증과 궤양의 원인이 되고, 위장에 오래 머문 음식은 부패해 가스를 발생시킨다. 이로 인해 트림, 방구, 복부 팽만감, 구역질, 울렁거림, 역류성식도염, 목이물감,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연동연하 기능 저하는 타고난 유전자, 삶의 환경, 섭생에 영향 받는다. 또 만성화 경향이 있다. 치료 원리는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제거다. 만성 소화기 질환과 일부 만성 식도 질환은 연동연하 기능을 강화하면 순차적으로 해소된다. 연동연하 기능 촉진은 심장(心臟), 간(肝), 위장(胃臟) 강화로 가능하다.

먼저, 심장의 강화다. 연동연하 작용은 소화기관의 근육 운동이다. 인체의 근육 움직임에 필요한 에너지는 혈액을 통해 공급받는다. 목에서 항문까지 하나의 관으로 연결된 소화기관의 활동에는 막대한 혈액이 필요하다. 혈액순환을 관장하는 장부가 심장이다. 심장은 펌프 역할을 해 전신에 혈액을 공급한다. 소화기관의 운동에 필요한 모든 혈액도 심장에서 나온다. 따라서 심장의 혈액 운송 능력은 소화기관의 근육 움직임과 직결된다.


 

다음, 간의 강화다. 간은 근육을 주관(肝主筋)하고, 인체 상부에서 하부 쪽으로 음식물을 내려 보내는 하기(下氣)를 관리한다. 소화는 하기가 강하고,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잘된다. 소화기관이 만든 에너지인 영양분은 간에 저장된다. 간에서는 담즙도 생성돼 십이지장에서 분비하게 한다. 담즙은 지방의 소화흡수, 노폐물 배설, 위산중화, 부패방지 기능이 있다. 만성 소화기 질환자는 간과 근육이 약할 수밖에 없다.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해도 제대로 흡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화기관이 만들어 낸 영양분은 간과 근육에 저장되어 진다.심장은 순수한 근육 덩어리다. 영양분 흡수가 미약하면 심장도 서서히 약해지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선을 넘으면 만성이 된다.

마지막으로 위장 강화다. 한의학에 십병구담(十病九痰) 표현이 있다. 질환 10가지 중 9가지는 담이 원인이라는 뜻이다. 담은 막조직이 경직되는 긴장과 관계 있다. 세포막의 경직은 세포간의 불통으로 노폐물 배출과, 외부 영양분 유입이 어렵게 된다. 이로 인해 조직이 굳어지는 게 담적이다. 위 외벽에 노폐물이 쌓이고, 딱딱하게 굳어지고 염증이 생기면 구역감, 복통, 소화불량 등이 발생한다.

순환장애를 일으키는 담적은 노폐물을 제거해야 개선된다. 체내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은 호흡과 소변, 몸을 움직여 나오는 땀으로만 나간다. 특히 화학입자들은 땀을 통해서만 완벽히 배출된다. 대변은 활용하고 남은 찌꺼기다. 따라서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통해 호흡이나 소변으로 나가지 못한 모든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찜질이나 사우나 같은 인위적인 열자극에 의한 땀 배출은 과하면 안된다. 세포액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해 동안 만성 소화기 질환으로 고생했다면 반드시 심장, 간, 위장을 같이 다스려야 한다. 증상에 따른 근본 원인을 찾아 바로 잡아야 한다. 증상은 개인의 유전적, 체질적 특성과 살아온 환경, 섭생에 따라 드러나는 것이 달라질 뿐이다. 따라서 증상과 체질, 환경을 두루 살펴 개인 맞춤 치료를 해야 하면 고통스럽기만 한 만성 소화기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글쓴이> 김영근
태원의학회 수석교수로 위맑음한의원장이다. 20년 넘는 기간 동안 만성 소화기질환 연구와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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